애월읍 고내도시계획도로 20여년만에 개설사업 착수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10-10 10:47     조회 : 2095     애월읍 고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포장사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지 25년만에 착수된다. 제주시는 국도 12호선(애월체육관)에서 애월해안도로간 연결도로에 대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번주에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과 실시계획 인가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편입토지 24필지 4300여㎡에 대해서는 사업 착공 동의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81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남아있었으나, 2004년 행정자치부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애월 소도읍 육성 대상 사업에 포함돼 올해 사업비 9억원을 들여 432m 연장의 도로를 폭 10m로 개설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도로가 없어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던 부지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는 것은 물론, 애월해안도로 진출입이 쉬워져 마을 내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