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연수휴양·생태도시 조성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10-18 11:21     조회 : 1812     제주 혁신도시 기본구상안 확정 서호동 34만평… 수용인구 5천명 서귀포시 신시가지 서호동 일원에 조성되는 제주 혁신도시 기본구상(안)이 확정, 제시됐다. 　34만여평에 조성되는 제주 혁신도시는 국제교류·연수휴양·관광·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북유럽 스웨덴·핀란드의 모델을 결합시켜 신재생 대체에너지형 도시로 수용인구 5천명, 1천7백호 규모를 목표로 설계됐다. 　또 제주 혁신도시는 혁신지구와 국세관련 업무, 기상연구, 공공시설, 상업, 주거지구를 조성하고 서귀포 구도시 방향의 혁신 확산을 고려한 토지이용을 제시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7일 오후 경북 김천시청에서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이전 기관장, 노조 및 지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건설계획과 혁신도시별 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중에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혁신도시별 개발방향과 도시공간 골격을 마련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을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절차, 이전기관 및 직원에 대한 지원, 종전부지 활용, 혁신도시 성과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건설지원특별법’ 제정도 연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주 혁신도시와 관련 이날 돌담과 방풍림 등 독특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특색있는 보행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수휴양·관광도시로서 제주형 환경생태도시이자 국제교류의 중심이며 교육연수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대한주택공사와 도시설계학회, 국토도시계획학회 등을 통해 제주 혁신도시 기본구상안을 수정 보완한 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정부대책반에 보고해 이를 확정시켰다. 　제주 혁신도시는 내년 3월까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2년까지 이전대상 기관 이전을 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