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관광개발사업 본궤도 - -동물테마파크 ·롯데리조트 ·여성테마파크 등 이달 착공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7-01-12 09:56     조회 : 2115     올들어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 중 ·대형 관광개발사업이 잇따라 착공될 예정이어서 관광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동물테마파크와 롯데리조트, 여성테마파크, 하이랜드리조트 등의 관광개발사업이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잇따라 착공돼 본 궤도에 오른다고 밝혔다. 동물테마파크는 향토자본으로 추진되는데다 2005년 투자진흥지구 1호로 지정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발사업으로, 이번달 중 사업 시행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간다. ㈜제주동물테마파크(대표 윤태현)는 총 사업비 56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 57만8056㎡에 호텔과 방갈로촌 등의 숙박시설과 생태 동 ·식물원과 박물관, 문화체험장 등 휴양문화시설과 연수원 등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호텔롯데(대표 장경작)에서 추진하는 롯데리조트 개발사업은 지난해 투자 규모를 1550억원으로 갑절 가까이 확대키로 하고 이달중 착공에 나선다. 서귀포시 색달동 일대 38만52010㎡에 콘도미니엄과 체험농장, 화훼 박물 ·전시관, 전망대 등의 숙박 ·휴양문화 시설을 2009년까지 갖추게 된다. ㈜여성신문사(대표 김효선)에서 개발하는 여성테마파크는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 9만9497㎡에 콘도미니엄과 여성테마센터, 전망대, 수련시설, 피크닉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중 착공되면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하이랜드리조트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를 하이랜드㈜(대표 문인식)로 변경하고 착공 준비에 나서고 있다. 총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자해 한림읍 금악리 일대 95만8000㎡에 콘도미니엄과 영상체험관, 분재가든, 생태공원, 골프장, 카트경기장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난해 섭지코지와 묘산봉 개발사업 등에 이어 연초부터 개발사업이 잇따라 착공될 예정이어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몇 년내 관광 인프라 기반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허가 소요기간을 단축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정착과 토지 비축 추진 등을 통해 관광개발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