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 본격 추진...1조원 투자   글쓴이 : jeind     날짜 : 23-03-16 15:26     조회 : 424     제주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 본격 추진...1조원 투자 신화역사공원 R.H지구 내 휴양콘도미니엄 등 시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2단계 공사가 본격화된다. JDC는 15일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2단계 투자개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 A‧R‧H지구 내 홍콩람정 그룹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2014년 J지구 제주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호텔 개장, 2018 A‧R‧H지구 복합리조트 1단계 시설을 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약 2조원이 넘게 투자됐는데, JDC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생산파급효과 약 7조 200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약 3조원, 고용파급효과 약 4만 4000명에 달하는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있었다고 밝혔다. 신화역사공원 A‧R‧H지구 투자기업인인 람정제주개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까지 2조원 넘게 투자해 1단계 사업 개발 완료했다.  이번 2단계 개발 계획은 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 내 상가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2단계 개발 사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인 착공 계획을 수립, 1조원 이상의 투자금액도 이미 확보해 현재 설계 및 건설업체 계약이 진행 중이다. JDC는 지역 상생 관련해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승인조건’에 따라 제주 지역업체 원도급 50% 이상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시공사 선정 시 입찰 조건에 명확히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발 당시 하루 3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해 제주 건설경기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만큼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는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직접적인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190억원을 납부, 지역사회 중심으로 설립한 마을기업 등 지역업체와 현재까지 약 733억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 추진 시 이러한 지역상생에 대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봉득 JDC 휴양관광처장은 “신화역사공원은 국내 관광개발사업 중 외국인직접투자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이며,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 중 정상적인 운영 궤도에 오른 유일한 성공사례로 꼽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계약직 및 외주 인력을 제외한 제주신화월드의 정규직 1217명 중 제주도민을 80% 이상 채용했다”며 “이번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라 제주도 내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려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