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유채꽃 축제 31일 개막...4년만에 정상적 개최   글쓴이 : jeind     날짜 : 23-03-16 15:25     조회 : 406     서귀포 유채꽃 축제 31일 개막...4년만에 정상적 개최 4월2일까지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서 진행 서귀포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 축제가 이달 말 개막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에서 제40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제주유채꽃축제에서 서귀포유채꽃 축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 4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이번 축제 주제는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 약 3만평(9만4901㎡)에 달하는 유채꽃광장에서 만끽할 수 있다. 축제는 첫날인 31일 가시리마을 동아리팀들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세리머니 플래시몹과 축하공연, 버스킹이 열리며, 둘째․셋째 날에도 초청 및 버스킹 등 무대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9곳의 포토존과 8종의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홍보, 판매관도 운영된다. 운영되며, 방문객 편의시설로 쉼터 10고스 이동식 화장실 등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유채․꽃과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녹산로 일대에 많은 상춘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별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16일까지 가시리 녹산로 일대 유채꽃 파종지별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관리를 한다. 축제기간에는 하루 3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그 외에는 매일 14명의 인력을 현장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관리는 녹산로 도로변 갓길 곳곳에 주․정차 금지 홍보물 설치 및 차량, 도보 순찰 등 계도 활동을 통한‘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유도한다. 유채꽃광장은 출입구 지정관리와 현장 질서유지, 안전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해 나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인위적인 시설물 조성과 대규모 공연을 최소화하여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