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축허가 면적 30% 급증...인구 증가세 영향   글쓴이 : jeind     날짜 : 16-04-11 17:34     조회 : 841       제주도내 건축붐이 일면서 건축허가 건수나 면적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축허가는 3268동 92만1766㎡로, 지난해 같은시기 2165동 71만1227㎡에 비해 면적 기준으로 29.6%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2295동 53만4768㎡로 지난해 같은시기 1300동 34만6818㎡에 비해 54.2% 증가, 건축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반해 상업용 건축물은 625동 24만1667㎡로 지난해 549동에 28만9567㎡에 비해 16.5%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제주도내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의 허가면적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은 대부분 숙박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숙박시설은 107동 13만1207㎡로 전년 동기 104동 15만1641㎡에 비해 건물 동수는 늘었으나 면적이 줄어든 점을 볼 때 대규모 숙박시설의 건축허가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