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저지리에 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7-01-30 09:24     조회 : 2287     도시 은퇴자들과 은퇴한 농업인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한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한경면 저지리 문화예술인마을 맞은편 공유지 2만5600여㎡에 21필지의 택지를 조성, 분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비 8억원과 지방비 2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단지를 조성한 뒤 공사비와 토지 가격을 합산, 적정한 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택지의 면적은 최소 190평에서 235평까지 평균 209평 정도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은퇴한 직장인 또는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면서 노후를 보내도록 유도함으로써 심화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이뤄진다면 인구 유입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