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최대 경주마 전문경매장 제주에 탄생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10-19 12:26     조회 : 1232     국내최초․최대 경주마 전문경매장 제주에 탄생    제주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육성목장내…24일 준공 ‘오픈’ 24~25일 2011년 제3차 경매실시…국내 최고 경매가 나올까?                 ▲ 제주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경주마 전문 경매장이 탄생한다. 제주에 본부를 둔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양남일)와 제주시는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육성목장내 경주마 경매장 시설을 최근 완공, 오는 24일 오전 10시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주마 경매장 사업에는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20억원(기금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자, 3050㎡의 부지면적에 경매장시설 1동(1282㎡/2층)에 토목·건축시설, 경매관람석(370석) 및 전광판, 전기·소방·통신시설 등 최신식 경매장시설을 갖췄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한국마사회 소유 임시 경매장 시설은 날로 늘어나는 제주 경주마의 신속한 경매 능력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국내산 경주마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경주마 경매장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또, 이번 준공식과 함께 24~25일 양일간 2011년 제3차 국내산 경주마 경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58농가에서 총 178마리의 경주마가 국내 최초, 국내 최대의 경주마 전문 경매장에 출품돼 전국 마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돼 최고 낙찰가가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매방법은 농가에서 생산한 말을 마리당 2000만원부터 증액하는 전자식 호출방법과 호가(구두) 경매방법을 병행해 진행한다. 한편 올해 1~2차 경주마 경매 시행 결과, 총 178농가에서 274두가 상장돼 111마리가 낙찰됐으며 최고 경매가는 1억3600만원, 최저 경매가는 1450만원, 평균 경매가는 401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