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남항 테마어촌관광지로 개발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9-05 15:05     조회 : 1406     모슬포 남항 테마어촌관광지로 개발 道, 서남부 핵심 관광단지 목표… 2013년까지 연차별 추진     서귀포시 모슬포 남항이 테마어촌관광지로 개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가파도와 마라도를 찾는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슬포 남항을 가파도·마라도와 연계한 서남부지역의 핵심어촌관광단지로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모슬포 남항에 방어낚시를 테마로 한 요트투어, 가파도·마라도 생태관광, 해양소년단수련장 등 어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당초 2012년 시행 예정인 모슬포항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 3단계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여객선 대합실과 해양소년단 수련장을 비롯해 노천 풀장, 해녀의집, 피셔리나 등으로 모슬포 남항을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서남부지역의 핵심 어촌관광시설로 조성된다. 1단계 사업인 현대식 모슬포항 여객선대합실은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2단계 사업인 해양소년단 수련장, 노천 풀장 등은 올해 말까지 16억원을 들여 완료할 예정이다. 또 추가 확보된 예산 20억원으로 3단계 사업인 피셔리나, 해녀의 집, 아름다운 화장실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4단계 사업으로 민자유치 사업인 해양레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마리나·클럽하우스·야외 체험장 등 해양레저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