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영실기암' 명승 지정 예고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8-17 11:31     조회 : 1164     '사라오름-영실기암' 명승 지정 예고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된 한라산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한라산국립공원내 '사라오름'과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등 2개소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제주도 지역에 대한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된 한라산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82호)내에 위치하고 있는 '사라오름',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2개소를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등산로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서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은 춘화, 녹음, 단풍, 설경 등 사계절 내내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빼어난 경치를 보여주는 곳으로, 예로부터 영실기암은 영주십이경(瀛洲十二景)중 하나로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사라오름'등 2개소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에 주민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명승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