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건설 활기...건축 허가면적 증가세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8-16 11:11     조회 : 1328     공동주택 건설 활기...건축 허가면적 증가세    7월까지 110만㎡...전년 동기대비 16% 늘어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띠면서 도내 건축허가 면적이 늘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109만9350㎡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만8455㎡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 면적 증가에 따라 건축허가 건물도 3005동으로 전년 동기 2459동보다 22%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도시형 생활주택 등 공동주택 건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7월까지 허가된 주거용 건물은 1391동·52만2841㎡로 지난해 동기 860동·38만3855㎡보다 건물동수 대비 62%, 면적 대비 36% 증가했다. 공공용 건물은 물량은 많지 않지만 1만1783㎡를 기록, 전년 동기 4974㎡보다 137% 급증했고, 상업용도 29만9894㎡로 55%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공업용(1만6484㎡), 문교사회용(13만3395㎡), 농수산용(4만7737㎡)은 감소했다. 7월 한 달 간 건축허가 면적은 327동·18만7664㎡으로, 이 기간 허가된 연면적 5000㎡ 이상은 ▲노형동 공동주택 78세대(6960㎡) ▲화북2동 36세대 공동주택(7350㎡) ▲이호2동 의료시설 (2만6200㎡) ▲한림읍 협재리 숙박시설(8830㎡) 등이었다. 그러나 7월 들어서며 건축허가 면적이 전월보다 19% 감소하며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이는 공동주택 등에 대한 건축허가 면적은 늘었지만 숙박시설 및 교육 연구시설 등의 면적 감소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앞으로도 대규모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신축 물량이 이어질 예정으로, 특히 이도2지구 및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등에서 건축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올 하반기 건축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신축이 예상되는 대형 물량은 ▲아라지구 공동주택 614세대(9만8740㎡) ▲노형2지구 공동주택 174세대(2만7960㎡) ▲연동 업무시설(770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