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크게 늘어난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8-03 15:16     조회 : 968     도시형 생활주택 크게 늘어난다    올 상반기 2326가구 인.허가, 전체 50% 차지...과잉 공급 우려도         올 상반기 도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가운데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물량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471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27가구에 비해 2.6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치인 1471가구에 비해서도 3.2배 늘어난 것으로, 전국 9개 도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들어 원룸 등 1인 가구에 대한 수요 및 관심 증가 등과 맞물려 도심형 생활주택의 인.허가 실적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올 상반기 도심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2336가구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또 서울(7655가구)과 경기(7044가구), 부산(5362가구), 인천(5362가구)에 이어 제주가 5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증가는 수요 증가도 있지만 일반 주택사업 건축허가에 비해 사업 승인이 까다롭지 않은데다 정부의 각종 지원 시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은 민간 건설시장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신축 물량이 크게 늘면서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