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채석장이 휴양형 테마파크'로 탈바꿈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7-28 17:00     조회 : 1333     '골재채석장이 휴양형 테마파크'로 탈바꿈    애월읍 하가리에 풍산드림랜드 조성...지역주민과의 약속사항 이행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일대 골재 채석장이 휴양시설을 갖춘 문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골재채취업을 하는 ㈜풍산(대표이사 송지택)은 애월읍 하가리 215번지 일대 채석장 부지 8만 8157㎡에 휴양형 테마파크인 ‘풍산드림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풍산은 사업비 734억원을 투자해 채석장 암벽(길이 450m, 폭 20m)에 설문대 할망, 팔만대장경, 화엄경 변상도(變相圖) 81장, 삼국 및 조선시대 유명화가 작품 등을 조각한 암각화 전시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 인공폭포와 분수광장, 장승공원, 제주 설화박물관, 전망대 등을 시설하고 단독형 콘도미니엄 15실과 연립형 콘도미니엄 70실을 갖출 계획이다.   풍산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마쳤으며, 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마치는 대로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수해 2013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풍산은 2007년 골재 채취 허가를 받을 때 허가기간(2011년 7월 31일)이 만료되면 채취장을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 풍산은 사업 완공 시 직원 112명 중 90명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박홍배 국제자유도시과장은 “사업 부지는 그동안 골재 채취로 둘레 880ｍ에 깊이 40ｍ까지 파헤쳐져 복구 되더라도 미관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었다”며 “하지만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훼손지 복구와 고용 창출, 관광객 유치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과 710-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