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통폐합방안 검토 결과 주목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7-18 18:24     조회 : 1137     읍면동 통폐합방안 검토 결과 주목 道 행정체제 개편모형 용역 발주..12월 대안 제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읍·면·동을 통·폐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여건에 맞는 행정체제 개편모형 도입을 위해 (사)한국행정학회에 '제주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용역비는 1억원,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간이며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착수보고회와 두 차례 이상의 중간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을 개최한 후 올해 12월 최종 개편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 눈길을 끄는 점는 우근민 지사가 공약으로 제시했던 '행정시장 직선제'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 부활, 그리고 읍면동을 통폐합하는 대동제, 준자치제 도입 등도 검토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대동제는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행정시체제에 이어 2단계 작업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통·폐합에 따른 주민 반발 등으로 용역이 중간에 중단된 바 있어 이번에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이와함께 제주자치도 행정체제 개편모형으로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중앙부처 설득논리도 개발해 내년 6월까지는 행정체제 개편모형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김진석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활동 내용을 도의회에 보고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모형 도입을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