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로 도시계획도로 6년 만에 착공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6-25 15:00     조회 : 1574     제주시, 오라로 도시계획도로 6년 만에 착공          제주시 도심지 도시계획도로인 ‘오라로’ 확장.포장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24일 오라동 소재 오라오거리에서 제주시종합경기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현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근 사업 발주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라로 확장.포장 사업은 공사 추진 6년 만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오라로 확장.포장사업은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2005년도부터 도로편입 토지 등에 대한 보상협의에 착수해 현재 전체 수용필지 119필지 가운데 97% 보상이 이뤄졌다. 오라로 확장.포장사업은 총사업비 136억원(공사비 73억, 보상비 63억)이 투자되어 연장 877m를 현재 폭 8m에서 25m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다음달 착공돼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당국은 이 사업에 도내 건설업체의 직접 참여는 물론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성필 제주시 도시과장은 “오라로 확장공사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지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