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0만명 돌파...제주관광 '호황'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6-25 14:57     조회 : 1004     벌써 400만명 돌파...제주관광 '호황'    내도 관광객 증가 지속...외국인 관광객도 증가세 반전돼 상승세       올들어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의 400만명 조기 돌파가 가시화되는 등 제주관광이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감소세를 면치 못했던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세로 반전된데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362만4000명과 외국인 31만6000명 등 총 394만1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국내.외 관광객은 지난달 중순 300만명을 넘어서며 최단 기간내 돌파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작년 대비 무려 18.6%에 이르는 급증세를 타면서 400만명 조기 돌파가 예고되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은 항공편 공급좌석 확대와 뱃길 노선 활성화 등으로 접근성이 확대된데다 올레를 비롯한 레저관광객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전체적으로 13%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이달 들어 중국 심양과 일본 오사카 등을 잇는 정기 직항노선이 개설되고 전세기 운항도 확대된데다 상하이~제주간 크루즈까지 운항되면서 급증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0.2%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외 관광객 증가세는 다음 달부터 성수기인 여름 피서철이 본격화되는 데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 추진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다음 달에 해외기업 대형 인센티브단 2300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인가 하면 거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마케팅 사무소 확대와 녹색 이벤트 활성화 등이 추진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달 들어 외국인 관광객 시장이 호전되면서 여름철을 기점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 추가 개소와 통합마케팅 추진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