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헬스케어타운 사업 참여 '검토중'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6-17 10:44     조회 : 1142     삼성물산, 헬스케어타운 사업 참여 '검토중'  지난해 9월 JDC와 MOU체결 확인… 현재 타당성 조사중     삼성물산이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앙언론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제주헬스케어 타운 사업과 관련해 삼성물산-JDC간에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현재 삼성물산이 투자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병원 설립과 의료 휴양·연구단지 관련투자, 업무지원 등에서 협력하는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는 삼성물산측에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 이외에도 서울삼성병원, 삼성증권 등 삼성 계열사들고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JDC관계자는 "아직 본계약은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며 "삼성물산을 비롯한 여러 대기업들과 투자관련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홍동ㆍ토평동 일대 153만 9013㎡에 2015년까지휴양시설과 의료서비스가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총 투자비는 7845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1556억원은 JDC가 조달하고, 나머지 6289억원은 민간 기업에서 투자받기로 했다. 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투자되는데 1단계 의료휴양단지에는 3342억원이 투자되고, 2ㆍ3단계에는 각각 1930억원, 10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