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 전략사업 추진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6-06 12:34     조회 : 1345     제주 신공항 조기 건설 전략사업 추진    道,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반영키로....민간주도형 건설 논란 일단락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2012~2021년)에 ‘신공항 조기 건설’을 전략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용역 2차보고서에서 전략사업으로 제시돼 혼선이 빚어졌던 ‘민간주도형 신공항 건설’사업을 둘러싼 논란도 일단락되게 됐다. 제주도는 3일 속개된 제282회 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한나라당.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회의에서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말 삼성경제연구소와 제주발전연구원 등 용역기관이 내놓은 2차보고서 내용 가운데 논란을 빚은 ‘민간주도형 신공항 건설’ 사업 방향을 ‘신공항 조기 건설’로 수정 보완해 반영키로 했다. 이는 민간주도형 신공항 건설 사업이 그동안 추진해온 정부 계획 및 제주도의 정책 방향과 상충되는 데다 도의회 및 지역사회 등에서도 잇따라 보완 필요성이 지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또 2차 중간보고서에서 제시된 8대 전략사업과 함께 3개 신규 전략사업을 보완, 11대 전략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신규 전략사업은 제주도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10만 인재 양성사업’과 스포츠 및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e-스포츠.레저밸리 조성’, 제주도가 미래 비전을 내건 환경수도 건설을 위한 ‘제주 환경 헌장 2.0’ 사업 등이다. 또 부문별 4대 중점 육성 산업으로는 1차 및 식품산업과 물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마이스(MICE)산업 등이 선정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이달 중 최종안을 마련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도민공청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계획심의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연말 확정될 계획이다. 제주도 강승화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제주의 미래 10년을 담보할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