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분양가 상승 요인 산재에 제주시 '촉각'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6-06 12:21     조회 : 1157     공동주택 분양가 상승 요인 산재에 제주시 '촉각'  건설경기 호황 반해 인력난 심화, 무리한 공정 우려…집중 점검     최근 건설경기가 호황인데 반해 현장 인력이 부족해 자칫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제주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형 원룸을 비롯한 공동주택 건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건설주택 사업 승인 현황을 보면 주택건설의 경우 844세대, 아파트 건축공사 659세대, 도시형 원룸 건축공사 1364세대 등 총 2867세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갑절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건축자재비가 인상되면서 건설원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에 젋은 인력이 부족해서 임금이 상승하고 있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자칫 건설원가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이 주택구매자들에게 부담요소로 작용돼 미분양을 증가시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와 관련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구간 분양에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정계획 등으로 인한 시공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동주택 건설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