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신규 산업단지 만든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5-24 15:32     조회 : 1027     80만㎡ 신규 산업단지 만든다  도, 농어촌 공사와 공동추진 향토자원.첨단기술 업체 입주 도모   제주지역에 향토자원 제조와 첨단기술을 소유한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사실상 포화된 가운데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공장입지를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민선 5기 제주도정의 핵심공약인 수출 1조원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가칭 ‘제주 녹색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4년 준공 목표로 이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 8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한국농어촌진흥공사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이 산업단지에는 식품, 한방, 신 성장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제주도는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이 단지를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산업단지 가운데 진입도로와 단지내 기반시설 등에는 국고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 사업비 가운데 20억6000만원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국고지원을 조만간 공식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제주산업단지와 관련, 다음 달부터 농어촌진흥공사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연말에는 기획재정부가 국고투입에 따른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제주도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질 경우 내년 6월부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14년 준공할 방침이다. 문치화 제주도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장기적으로 제주산 제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조성이 마무리 된 첨단과학단지와는 기능면에서 차별화된 산업단지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