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주녹색·해양산업 본격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5-24 15:20     조회 : 1386     포스코, 제주녹색·해양산업 본격화 도, 공동사업 발굴 워크숍…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 논의 스마트워터·풍력사업 등 우선 추진 합의도 포스코그룹(회장 정준양)이 제주지역 스마트워터와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해상풍력사업에 뛰어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포스코그룹과 최근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우선 협력사업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우선 협력사업으로 스마트워터와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해상풍력사업 등을 우선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워터사업 부문은 포스코가 우도 스마트워터 실증단지에 대한 참여하고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사업은 포스코ICT가 배터리 저장장치를 중심으로 적극 참여하고 한전, 전기연구원, 남부발전 등과 공동협력했다. 해상풍력발전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ICT, 성진지오텍 등과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컨소시엄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구체적인 R&D 과정을 거쳐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양레저장비산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해양바이오에너지 등은 장기협력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여건 진단 및 사업가능성 분석을 거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포스코경영연구소가 구체적인 유망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안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 장성철 정책기획관은 "양 기관의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협력사업 공동추진기구'를 구성하고 이를 위해 포스코가 지난 주부터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성진지오택, 포스리, 리스트 등 그룹 및 관련계열사로 '포스코패밀리 제주사업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