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앵커호텔 오늘 재착공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4-05 16:55     조회 : 1276     컨벤션앵커호텔 오늘 재착공 내년 세계자연보전총회 이전 준공 목표..자금 확보 가늠자     　1년 넘게 중단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앵커호텔이 재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썬큰광장에서 김상인 행정부지사, 고용삼 (주)제주앵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재개식을 가졌다. 　지난 2005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앵커호텔 건립사업은 콘도 미분양에 따른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1월 공사가 중단됐다. 　제주자치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주를 동북아의 주요 국제회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앵커호텔 건립에 따른 공사 재착공을 적극 추진,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ICCJeju, 민간사업자 등의 참여하에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주앵커를 지난 3월 설립해 공사 재개를 추진해왔다. 　제주자치도는 2012년 9월6일부터 9월15일까지 10일간 180개국 1100여개 정부기관 등 1만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앵커호텔은 대지면적 5만3354㎡(1만6139평 호텔 6322평, 리조트 9817평)로 지하 2층에서 지상9층의 호텔 282실, 리조트 186실로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주)제주앵커가 3000억원에 이르는 공사비용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