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에 유람선 부두 조성된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23 12:18     조회 : 1655     제주시 탑동에 유람선 부두 조성된다 道, 25일 도내 6개항 항만기본계획 주민설명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탑동 전면에 유람선 부두를 조성하는 내용 등 도내 주요 항만의 밑그림이 될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25일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될 항만기본계획으로 제주항 탑동 앞바다 해양관광복합공간 조성 등을 비롯한 도내 6개항의 개발계획안을 반영해주도록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항의 경우 ▷제주외항과 화북동 국도간 연결교량건설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탑동매립지 전면 해양관광공간조성을 요구했다. 　특히 탑동지역의 경우 해안 동ㆍ서쪽 앞바다에 방파제를 시설하고, 방파제 내부 항만에 요트계류장과 유람선 부두 등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짜여져 있다. 　기본계획은 탑동매립지 동쪽과 서쪽 해안 앞바다 9만2742㎡를 매립하고, 매립지와 연결해 동ㆍ서쪽으로 길이 1천181ｍ의 방파제, 방파호안 789m, 친수호안 787m를 시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방파제로 둘러싸인 항만에는 길이 200ｍ의 요트계류장을 갖춘 마리나시설, 소형 유람선이 정박하는 길이 150ｍ의 유람선 부두, 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선양장 50m 등이 조성된다. 　매립지는 물양장과 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활용되는데 타당성 검토를 거쳐 민관 합작, 민영 등 개발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귀포항 유람선부두 정비, 애월항 LNG인수기지 건설, 한림항 외항 건설, 화순항 방파제및 접안시설, 성산포항 친수공간조성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국토해양부가 수립중인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의 주민설명회가 끝나면 지방자치단체의 협의 및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경에는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