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시설 확대 박차…제주시 12곳 태양광 추진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21 15:05     조회 : 1332     신재생 에너지시설 확대 박차…제주시 12곳 태양광 추진              제주시는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읍면청사 5곳을 비롯해 12곳에 6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에 예산 43억원 투입해 설치할 계획으로, 공공시설의 에너지절약과 예산절감은 물론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사업은 읍면청사 5곳에 250㎾, 우당도서관 및 탐라도서관에 200㎾, 제주보건소 서부보건지소에 30㎾, 한림읍체육관에 40㎾,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 60㎾, 마을공공시설에 2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태양광발전사업 시행으로 연간 81만4680㎾h의 전력생산이 기대돼 전기요금 1억5478만9000원(화력발전단가 ㎾당 190원)의 절감효과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345톤(tCO₂) 배출 감축효과가 있을 것이다. 부춘성 제주시 에너지관리담당은 “우리시에서는 지역에서 미활용되고 있는 에너지원을 적극 발굴하고 무공해 천연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해 청정제주의 환경 보존에 앞정서고 자립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04년 제주시하수종말처리장의 바이오가스열병합 발전시설을 시작으로 2010년도 까지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곳에 태양광발전, 태양열급탕시설, 폐열이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