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택 뱃길 활짝… "기회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21 14:15     조회 : 1331     제주~ 평택 뱃길 활짝… "기회다" 중부권 관광객 유치 호기… 中 연결시킨 관광상품개발도 찬스 제주행 교통편 다변화로 관광객 유치 큰 힘 뱃길을 이용한 중부권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레길 및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점차 여객선을 선호하면서 뱃길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인 제주~평택간 새로운 뱃길이 열렸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경기·충청지역 등 중부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사 및 여행업계와 연계하여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세창해운에서 첫 취항하는 코델리아호(8596톤급, 공급석 700명)가 오는 23일 오전 8시30분 제주에 입항함에 따라 첫 입도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갖는다. 또 관광협회, 코델리아호 선사측과 공동으로 경기 및 충청지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희망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평택~제주를 연계하는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중부지역에서 선박을 이용한 관광객이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선상이벤트사업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선사측도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메이저급 여행사 등을 상대로 제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중국~평택~제주를 연계하는 중국인관광객 유치 관광상품도 개발된다. 현재 평택항에서는 중국간 4개노선 카페리 4척이 주2~3회 운항(연간 41만명 규모)하고 있음에 따라 중국현지 여행업계와 연계한 중국~평택~제주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평택 카페리 신규 취항은 내국인관광객 입도 다변화로 연간 4만명 이상 추가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주접근성이 취약했던 경기와 충청지역 관광객 접근성이 개선되고, 성수기 항공 좌석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