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용 토지 비축 지속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16 11:30     조회 : 1344     투자유치용 토지 비축 지속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토지비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토지 4만5000㎡을 매입하는 등 제주에 투자를 원하는 사업자들의 부지난을 덜어주기 위한 토지비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그동안 토지비축사업을 벌여왔는데 JDC는 2008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70의 8 일대 2필지 29만7천여㎡를 매입한 것을 비롯해 2009년 어음리 일대 3필지 15만4천700여㎡, 지난해 애월읍 봉성리 산 35 일대 4필지 73만9천여㎡를 사들였다.   제주도도 2009년 처음으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68의 5 일대 4필지 29만3천㎡를 매입한 데 이어 구좌읍 동복리 산 56 일대 59필지 14만㎡를 매입했다.   이어 지난해 동복리 일대 30필지 15만3천㎡와 애월읍 소길리 일대 7필지 14만㎡를 사들였다.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매입한 비축용 토지는 JDC가 9필지 119만1천여㎡, 제주도가 100필지 72만6천㎡로 모두 109필지 191만7천여㎡다.   제주도는 올해도 72억원을 들여 동복리 일대 미매입 토지를 사들이고, 어음리 토지 4만5000㎡를 매입하는 등 개발사업을 벌이기에 적절한 토지를 물색해 연차적으로 비축토지를 매입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매입한 비축토지 가운데 동복리 산 56 일대 60여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시설 및 연수원 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와 JDC는 현재 나머지 비축토지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이나 투자 규모 등에 따라 적합한 투자자를 물색해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와 JDC,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개 공공기관은 지난 2월 개발사업용 비축토지 확보에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토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관 간 공동개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