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관광제주 제2의 신성장 동력 부상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10 10:47     조회 : 1387     MICE산업, 관광제주 제2의 신성장 동력 부상  제주발전연구원, 지역경제파급효과 연 3557억원…골프 이어 두 번째       제주지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산업의 연간 경제파급효과는 3557억원 규모로 조사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신동일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컨벤션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가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79건(컨벤션 128건, 인센티브 151건)의 MICE 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355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847억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MICE 개최에 따른 참가 인원은 컨벤션 부문 128건 5만 7827명, 인센티브 부문에는 151건 1만 4828명 등 모두 7만 266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소비지출 내역을 보면 컨벤션 부문 1610억 7300만원, 인센티브 부분 413억 200만원 등 2023억 7500만원에 이른다. MICE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 355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47억원)는 골프관광(생산유발효과 48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81억원) 보다 낮지만 스포츠이벤트(생산유발효과 243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74억원)보다 높아 MICE산업이 제2의 신성장 관광분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 연구위원은 “MICE산업이 21세기 관광산업의 핵심 분야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전제한 후 “MICE 산업에 대한 고찰과 함께 MICE 산업이 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