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말산업 특구' 기반조성 본격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09 12:12     조회 : 1285     제주대 '말산업 특구' 기반조성 본격 20억 투입 전문인력 양성 전용승마장 조성 '말산업 석사과정'에 신입생 7명 첫 선발 -   말산업 특구 지정을 담은 '말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주대학교가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대학원에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인력 양성용 승마장을 조성하는 등 향후 특구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대는 산업대학원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인 말산업학과(학과장 강민수교수) 석사과정을 지난해 개설하고 2011학년도에 7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제주대 동물생명공학전공 및 체육학부, 제주대 마필산업연구센터와 연계해 종마, 승용마, 승마산업, 질병관리 등 말산업 관련 연구개발은 물론 승마교육 및 승마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또 제주대는 아라캠퍼스 남쪽 목장부지 6만737㎡에 전문인력 양성용 실내 승마장(660.24㎡), 실외 외승로(750m, 폭 3m), 마방 51실 강의실 창고 등 총 20억원 규모의 승마장을 짓기로 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사업비 지원을 협의 중이다. 제주대는 현재 교육 및 연구용 마필 5두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가 기증한 최상급 마필 10두 등 모두 15두의 마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형 승용마인 '한라마'도 다수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