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한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3-01 19:35     조회 : 1383     에너지 위기,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한다 제주시 원유 7만톤에 해당하는 에너지원 바다로 흘러가는 것으로 추정 원유 7만톤에 해당하는 에너지원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최근 이집트에 이어 주요산유국으로 꼽히는 리비아에서 반정부시위확산하고 있는 등 국제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계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어느 때 보다도 에너지절감방안이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금까지 바다로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에 대하여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화력발전소의 내연기관 냉각과정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는 일반 바닷물보다 7～9℃(겨울철25℃～여름철34℃)가량 높은 온도를 지닌 온배수가 년간 1억톤이 냉각수가 그냥 바닷가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속에는 원유 7만톤(375억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에너지원이 바닷가로 버려지고 있다고 제주시는 분석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런 온배수를 외국에서는 어류양식, 시설농업난방에 활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는는 울진원전에서 지역주민과 직원들 대상으로 스포츠센터활용하고 있다. 또한 남제주 화력발전소에서도 인근 하우스농가들에게 냉각수를 이용한 열대작물 망고를 키우는 시범단지 (5,265㎡)에 7억5000만원 투입[(국고, 지방비80%(6억),자부담20%(1억5천)]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종전 1억의 난방비용에서 80%정도의 난방비가 절약된 2000만으로 적정온도 (23℃)를 유지할 수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에 하우스시설을 추가 시설확장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제주화력발전소온배수를 이용하여 어류양식, 화훼류 및 관엽식물류등 시설농업, 도로결빙작업용, 히트펌프를 이용한 건물난방등 발전소 온배수활용방안으로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과 환경오염예방은 물론 온실가스감축에 따른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힘써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