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11억 8000만달러 유치 -- 道·개발센터 등 유치단 성과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11-18 10:35     조회 : 1766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도내 경제계 인사들로 구성된 도 해외투자유치 세일즈사절단(이하 도 해외투자유치단)이 미국 LA와 홍콩 등지의 투자유치활동에 나서 총 11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환 지사와 김경택 개발센터 이사장,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은 17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미국의 GHL사와 8억 8000만 달러, 홍콩의 GIL사와 3억 달러의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 해외투자유치단은 또 세계적 음향기업체인 미국 LA의 오션웨이사로부터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 해외유치단은 미국인 기업가와 LA의 투자펀드사, 홍콩의 소데릭 리미티드사, 보타메디 그룹 등과 실버타운 조성 사업, 카지노 호텔 사업, 섬머 스키리조트 조성 사업, 메디칼리조트 조성 사업 등에 대한 투자협의를 벌이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 해외투자유치단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이 제주도와 개발센터가 합동으로 전개하고 도의회와 제주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제주본부 등이 참여함으로써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제주도에 대한 투자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와 개발센터는 이번 해외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총 11억 80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 오는 2009년 1단계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에 잠재 투자자가 많은 미주지역과 동남아 지역 등 2개소에 우선 해외투자유치사무소를 신설하는 한편 현재 2개 도시에 7명이 위촉돼 있는 해외투자유치 자문관도 10여개 도시에 50여명 이상으로 확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