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해양관광복합공간 조성 등 모색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2-08 22:04     조회 : 1203     탑동 해양관광복합공간 조성 등 모색    도, 정부의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 요청           제주시 탑동 해상에 해양관광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을 국비로 추진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의 제주지역 항만계획이 오는 3월 고시 예정인 정부의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1~202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의 관문이 제주항과 연계한 해양레저시설이 없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탑동 해상에 해양관광레저시설이 들어서는 해양관광복합공간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주도록 요청했다.   또 제주외항에 국제크루즈여객 및 연안여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제여객터미널 조성사업이 당초 민자 사업으로 계획됐지만 타당성 검토결과 민자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결론이 도출됨에 따라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벌여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제주항의 모래 및 시멘트 부두의 이전 및 정부의 LNG 공급 계획에 맞춰 수립된 기존의 애월항 기본계획에 3000t급 LNG 전용부두 및 육상기지시설 등이 포함된 항만개발계획을 반영해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한림항의 경우 외항 개발, 화순항은 방파호안 설치와 마리나 시설 및 친수공간 조성, 성산포항은 친수공간 조성 및 유.도선 부두 조정과 항만시설 확충, 서귀포항은 유람선부두 주변 정비와 어선 접안시설 확충 등의 내용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항 등 도내 6개항에 대한 개발계획을 정부의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어 고시를 앞두고 정부와 절충을 벌이고 있다”며 “이들 사업들이 정부의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물동량과 관광객을 수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