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동주택 건설 가속화..노형2지구 체비지 공동주택 부지 매각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1-24 20:30     조회 : 1822     제주시 공동주택 건설 가속화 노형2지구 체비지 공동주택 부지 매각 삼화지구 임대주택도 올 중반기 착공 노형2지구와 삼화지구 등 제주시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올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노형동 1420-1번지 일원 35만8347㎡ 부지에 약 2650명(934세대)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총 353억원이 투입되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기반시설공사를 지난해 7월 9일 착수했다. 노형2지구는 체비지를 매각해 사업비로 충당하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전체 체비지 35필지(2만7782㎡) 중 지난해말 현재 총 투자금액의 27%인 17필지(6586㎡·94억원)만 매각돼 자금난을 겪어왔다. 그러나 20일 146억원 규모의 공동주택부지 1필지(9912㎡)가 경기도 소재 경평개발(주)에 매각됨에 따라 그동안 자금부족 등으로 3%에 그친 공정을 올해말까지 40%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해 오는 3월 준공예정인 삼화택지 개발지구의 공동주택 건설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화지구에는 임대주택 5개 단지를 포함해 총 11개 부지의 공동주택 단지가 있으며, 이는 총 개발 사업부지 면적의 40% 정도로 약 6100세대 규모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한 국민임대주택 1364세대는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또한 (주)부영주택은 지난주 324세대의 임대아파트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데 이어 오는 3월 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을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부영주택이 공급하는 324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은 오는 4월쯤 착공해 2012년말 준공할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은 골조공사가 완료되는 2012년 5월쯤 공고(84.36㎡ 172세대·73.9㎡ 152세대, 중·소형 10년 공공 임대아파트)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오는 7~8월쯤 56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