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 3% 정도 오를 것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1-19 15:20     조회 : 1078     올해 집값 3% 정도 오를 것  대한상의, 부동산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 지방 중소건설사 경영상황 심각 수준 평가       올해 집값은 완만하게 상승하겠으나 건설경기는 계속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학계, 연구소, 금융회사 등 부동산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활성화방안을 조사한결과 100명중 79명이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을 U자형(점진적 상승세)으로 예상한 반면 L자형(약세지속)이나 W자형(일시회복후 재침체)이란 응답은 21명에 그쳤다.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주택가격 상승폭은 3.1%, 토지는 2.3%로 집계됐다. 부동산시장 회복 이유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입주물량 급감 등 공급부족(55%)을 선택했다. 이어 전세난에 따른 주택구매 증가(26%), 가격하락에 대한 불안심리 진정(17%) 등을 꼽았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규제위주의 정부정책(42%)과 여유있는 무주택자의 전세 서호(40%)를 꼽아 꼽았다.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유지돼야 할 정책으로 DTI규제완화(4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방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제감면(28%), 취득세감면(1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8%) 등 순으로 선택했다. IMF 외완위기 당시를 100으로 봤을 때 올해 건설업계의 경영상황을 물은 결과 88.8점으로 평가됐다. 부문별로는 지방건설사가 95.1점, 중소건설사가 93.3점으로 심각한 수준인 반면, 수도권 건설사는 86.7점, 대형건설사는 80.1점으로 나타나 지역·규모별로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올해 건설사 경영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금리인상 및 금융권의 자금공급 기피(52%)를 선택했다. 이어 SOC예산 축소 등에 따른 공사물량 감소(33%)와 지급보증을 부채로 계상하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10%)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