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0.22㎢ 늘었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1-16 18:06     조회 : 1158     한라산국립공원 0.22㎢ 늘었다 환경부, 구역·계획변경·결정·지형도면 등 변경 고시 　한라산국립공원 면적이 늘어났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로 환경부 고시 제2010-190호로 한라산국립공원 구역 및 계획 변경·결정, 지형도면 등의 변경이 고시됐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의 면적은 153.112㎢에서 0.22㎢가 늘어난 153.332㎢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91.609㎢이고 서귀포시가 61.723㎢다.<본보 2010년 12월31일 5면 보도> 　세부 내용을 보면 제주시 충혼묘지 지역 제주 국립묘지 예정지로 제주시 노형동 산 19-2번지 일원 0.341㎢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됐다. 제주시 충혼묘지 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관리지역으로 앞으로 제주 국립묘지 조성 예정지다.<본보 1월3일자 3면 보도> 　대신,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번지-1번지 넙거리오름 일원 산림청 소유 국유림 0.426㎢가 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 이 일대는 세계자연유산 완충지구 중 넙거리오름 일대로 인공림이 조성되지 않고 생태계가 우수해 이번에 국립공원으로 포함됐다. 　편입된 면적과 해제된 면적을 계산하면 0.085㎢가 늘었으나 도면 고시가 지금까지 1/2만5000에서 1/5000로 바뀌며 '구적오차'로 인해 0.135㎢가 증가, 최종적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면적이 0.22㎢ 늘어나게 됐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번 고시로 인해 제주국립묘지 조성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4년 동안 예정지를 대상으로 묘역확장 및 정비, 보훈전시관, 현충문, 위패봉안관, 현충탑, 애국테마공원 등의 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