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조성 '올인'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1-06 18:38     조회 : 1742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조성 '올인'  사립·공립학교 7월말 완공…종합행정지원 계획 본격 추진         제주도가 올해 9월 예정된 영어교육도시 내 사립학교인 NLCS Jeju와 공립학교인 (가칭)한국국제학교의 성공적 개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영어교육도시 부지 조성 공사는 지난해말 기준 3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공사구간을 분리, 시범학교 주변지역에 대한 공사를 오는 7월 완공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1195억원이 투입돼 10만 4385㎡ 부지에 조성되는 NLCS Jeju의 경우 현재 25%의 공정률을, 총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돼 3만 9061㎡에 부지되는 한국국제학교는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두 곳 모두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기하고 있따. 시범학교 개교에 앞서 제주도는 오는 5일 총리실 제주지원위사무처 주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JDC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영어교육도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회의는 정례화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시범학교 개교에 따른 학생 및 학부모들의 거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1단계 지원시설 공사도 개교 시기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단계 지원시설규모인 공동주택 108세대, 단독 6세대 등 114세대를 우선 건설할 방침이며, 잔여 101세대에 대해서는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정주민에 대한 종합 행정지원 계획도 추진한다. 종합 행정지원 계획을 보면 ▲영어교육도시 지원사무소 신설(6명) ▲공공청사 건립(1000㎡규모, 지하1, 지상2층. 15억 투입) ▲경찰청 및 자치경찰 합동 치안대책 마련 ▲대정 119센터와 소방비상체계 구축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및 종합병원과 비상의료체계 구축 ▲공영 셔틀버스 운영 ▲우체통 설치 및 배달망(등기, 국제우편) 구축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이다. 한편 시범학교 가운데 한국국제학교의 경우 기 원서접수를 마감, 지난해 12월말 1차 합격자(236명)을 발표했으며, NLCS-Jeju는 이달말까지 원서접수를 추진한 뒤 4월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