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지구 도시개발 가속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1-01-03 22:21     조회 : 1193     아라지구 도시개발 가속화 　제주시 아라지구 체비지 매각율이 면적 대비 70%에 달해 기반시설공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체비지 매각 호조로 2011년에는 234억원을 투입해 지장물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도로·교량·하천·상수도관로·우수관로·오수관로 등 기반시설공사 공정율을 75%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시개발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취득해 집행 또는 매각하는 토지인 체비지는 12월말 현재 전체 162필지 11만8756㎡ 중 595억원 상당에 달하는 53필지 8만3032㎡가 팔려 공사비 충당에 어려움이 없이 기반시설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4월 착공해 2012년 8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74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384억원을 투입하고 지장물 보상을 추진해 78%가 협의성립됐다. 또한 토공·관로공(상수도관로, 우·오수관로)과 교량, 하천 등의 기반시설공사를 추진해 12월말 현재 40%의 공정율을 확보했다. 　제주시는 "사업추진 3차년도인 2011년에는 234억원을 투입해 75%의 공정율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건물 등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2011년 신구간을 전후로 철거될 건물에 세입자들이 이주하면 기존 취락지역에도 공사가 가능해져 사업지구 전 지역에 걸쳐 기반시설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라초교에서 염광아파트간 지방도 1131호선 중심 동·서지역 92만554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계획수용인구는 1만2000명이다. 기반시설공사는 총사업비 747억원을 투입해 도로 115개 노선(L=2만1882m)과 주차장 20개소(1만9044㎡), 공원 13개소(5만1667㎡)와 체비지 및 환지예정지에 대한 대지조성공사가 이뤄지며, 지난해 4월 착공해 2012년 8월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