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취득 늘고 세액은 13% 줄어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05-15 21:33     조회 : 2690     올들어 남제주군지역 부동산취득건수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데 비해 세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 부동산 취득건수는 1천7백24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2천2백84건과 비교할때 무려 25% 줄었다. 반면 세액은 21억여원으로 집계돼 18억8천여만원이던 지난해와 비교할때 1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은 건수는 감소한 반면 세액이 증가한데 대해 실거래가 신고로 과표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거래가 신고로 인한 양도소득할주민세가 증가하고 특히 관내 사이프러스골프장과 캐슬렉스골프장 및 수농샤인빌콘도 회원권 분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취득세 증가세에 기인해 올4월말 현재 남제주군 지방세 세입현황도 80억여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2억여원 늘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과표의 상승요인을 감안해 개인간 유상거래를 원인으로 취득 증가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의 경우 25%, 등록세는 50% 경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shkim@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