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곶자왈 매수사업 '계속 간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12-28 17:27     조회 : 1346     내년에도 곶자왈 매수사업 '계속 간다' 2년동안 178ha 매입완료..2011년 45ha 예정 　내년에도 생태계의 허파역할을 하는 중산간지역 곶자왈 매수보전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유림과 연접돼 있고 생태적으로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312억원을 투입, 곶자왈 250ha를 매입·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2억5000만원을 투입,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곶자왈지역 13필지 92ha를 매입했고 올해도 62억5000만원을 들여 선흘리지역과 한경면 저지·청수지역 등에서 14필지 86ha를 사들였다. 　산림청과 제주자치도는 내년에도 56억2500만원을 투입, 곶자왈 45ha를 매입할 계획이며 다른 지방보다 제주지역 땅값이 낮아 감정평가 등을 거칠 경우 60ha의 곶자왈은 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곶자왈 매수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매도 승낙토지에 대해서는 계약체결 등의 제반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미동의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주를 지속적으로 만나 목표량 달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올해까지 곶자왈 매수면적은 도내 곶자왈 전체면적 1만986ha의 1.6%수준이며 2013년 사업완료 후에도 산림청과 협의를 거쳐 추가 매수·보존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