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2관광단지 관광의료단지로 개발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12-25 11:25     조회 : 1298     서귀포 제2관광단지 관광의료단지로 개발  용역팀 중간보고회...장기체류 관광객 유치에 장점, 총사업비 1조2천억 추정           ▲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감도  서귀포 제2관광단지가 인접한 헬스케어타운과 연계, 관광의료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주한 서귀포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맡은 ㈜경호엔지니어링과 ㈜한국종합기술은 22일 제주도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용역팀은 관광단지 개발사업 예정지인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 242만6000㎡를 한방ㆍ미용ㆍ대체의학을 중심으로 한 관광의료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단지에 미용센터ㆍ대체의학센터ㆍ부티크 호텔ㆍ유기농 음식촌ㆍ수(水) 치료실ㆍ전시관ㆍ승마체험장 등을 갖춰 미용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특화할 경우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제2관광단지에 인접한 헬스케어타운 부지 147만7000㎡는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 중심의 의료관광단지로 특성화할 것을 제시했다. 이 단지에는 헬스케어센터ㆍ메디컬스트리트 전문 병원ㆍ불로장생센터ㆍ재활훈련센터ㆍ은퇴자 거주타운ㆍ명상원ㆍ워터파크ㆍ테마 전시관 등을 갖춰 장기요양 환자와 은퇴자, 한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추정 사업비는 민간투자 9912억원, 공공투자 1927억원 등 모두 1조1839억원이다. 용역팀은 내년 2월 2차 보고회를 열고, 주민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8월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개발사업 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내년 9월께 제주도에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관광공사, JDC는 지난 2월 제2관광단지 예정지를 헬스케어타운 부지와 연계해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기본ㆍ실시설계 용역과 인ㆍ허가를 완료해 JDC에 인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