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제2혁신도시 추진-- 특별道 광역도시계획안 윤곽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11-10 09:41     조회 : 2206     제2신공항 건설 준비, 제2혁신도시 추진, 제주시·서귀포시 구시가지권 재개발 등을 핵심으로 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틀이 될 제주광역도시계획(안)이 나왔다. 　이번 제주광역도시계획안은 올 8월에 제출된 중간보고서의 부실 부문을 대폭 수정·수렴한 것으로 내년 2~3월 확정까지 또다시 어떤 논란 거리가 생길지 주목된다. 　특별도에 따르면 2025년을 목표로 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전역을 단일권으로 하는 '제주권 광역도시 계획안'을 마련하여 9일 오후 도의회에 보고했다. 　도는 이번 계획안은 종전 4개 시군 단위로 각각 계획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파생된 산남·산북과 동과 읍면지역, 신개발지와 기존도심, 제주시 및 서귀포시 동부와 서부 등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광역도시계획안의 주내용을 보면 제2신공항의 경우 손을 놓고 있을게 아니라 계획이 완료되더라도 건설기간이 10여년 소요되는 만큼 지금부터 타당성조사를 비롯 기존공항 활용방안, 신공항의 위치와 필요성 등 향후 공항수요에 대비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도록 지적했다. 　제2혁신도시 문제도 서귀포시 서부권인 경우 제1혁신도시와 중문관광단지가 있는 만큼 시 동부 지역에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구도심권 활성화 건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구도시권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 재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선 '다핵분산형' 공간구축이 필요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 지역은 중추관리·문화·국제교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광역거점으로 육성하도록 지적했다. 또 한림·대정·성산은 지역행정·산업·유통 등의 지역거점을, 애월·한경·안덕·남원·표선·구좌·조천·추자·우도는 기초행정·관광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지구거점으로 각각 육성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는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주민 공청회, 도의회 의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