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노형2지구 체비지 절반 낙찰에 그쳐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11-27 12:10     조회 : 1251     금싸라기 노형2지구 체비지 절반 낙찰에 그쳐      제주시 노형2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가 1차 입찰에서 절반가량 유찰됐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노형동 1420-1번지(노형동주민센터 주변)일대에 환지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25일 체비지 매각 1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48%만 낙찰됐다. 이날 입찰한 체비지는 전체 23필지 1만8068㎡로 용도별로는 준주거용지 20필지 7587㎡. 공동주택용지 1필지 9912㎡. 근린생활용지 2필지 569㎡ 등이다. 입찰 결과(괄호안은 책정단가) 근린생활 2필지가 8억700만원(7억3800만원)에 100% 낙찰됐으며, 준주거지역은 20필지 중 45%인 9필지 2806㎡가 47억9900만원(42억9400만원)에 낙찰됐다. 공동주택용지 1필지(145억7000만원)는 당초 2인이 입찰등록을 했으나 불참하면서 유찰됐다. 제주시는 이날 유찰된 준주거용지 11필지 4781㎡(63억6900만원), 공동주택용지 1필지 9912㎡에 대해서는 다음달 6일 재공고를 실시해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차 입찰까지 낙찰자가 없을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노형2지구는 총면적 35만8347㎡ 부지에 인구 934세대 2650여 명 수용 계획 아래 총사업비 353억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완료된다. 강학찬 제주시 도시개발1담당은 “절반 이상이 유찰된 준주거용지의 경우 3필지만 응찰자가 없었을 뿐 나머지 8필지는 1명만 등록해 경쟁입찰을 하지 못했다”며 “노형2지구가 도심지 요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2차 입찰시에는 상당물량이 낙찰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