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봉밸리 유원지 개발 본격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11-10 14:26     조회 : 1361     삼매봉밸리 유원지 개발 본격화 2380억 들여 온천·휴양형콘도 등 시설 2013년 11월 완공 목표 탄산온천을 주요 테마로 하는 삼매봉밸리 유원지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삼매봉개발(주)은 서귀포시 호근동 399번지 일원에 회의, 오피스텔, 부대시설 등을 가미한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휴양콘도미니엄 118실과 대중목욕탕, 노천욕탕, 온천 스파센터 등을 시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10만7811㎡ 부지에 23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00m 지하에서 개발한 탄산온천을 주요 테마로 청정제주에 맞는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이노지아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온천수는 난방에, 용천수는 냉방에 활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온천 녹색 프로그램'을 실현한다는 취지이다. 이미 개발한 온천은 중성온천으로 마그네슘을 비롯한 칼륨과 칼슘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스파 이용객은 최대 1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삼매봉밸리 유원지 조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2114억9800만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비롯한 1024억72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93명의 고용 유발효과도 예상된다. 강영삼 대표이사 사장은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삼매봉밸리는 건축물의 부정적인 시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설물의 배치, 형태, 색채와 재료의 결정에 경관적인 배려를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라며 "올레 7코스와 연계, 지역주민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당사는 핀크스골프장, 포도호텔, 비오토피아 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토대로 현 사업장 역시 지역주민과의 마찰없이 고용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산남지역 경제발전에 주축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