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신교통수단 최후 승자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11-08 18:48     조회 : 1133     제주형 신교통수단 최후 승자는?  도, 사업타당성 조사 착수…노면전차-경전철-모노레일 3파전 도입 가능성·경제성 등 종합평가…내년 5월 최종 보고서 제출   제주형 신교통수단 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어떤 교통수단이 도입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 적합한 새로운 녹색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신교통수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용역대상은 노면전차(TRAM)와 경전철, 모노레일 등 3종류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달 22일 서울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한 경쟁입찰에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사업자로 선정, 지난 3일 1억4967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기간은 8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의 공약사항인 노면전철(TRAM)의 단점인  '막대한 사업비' 해소하기 위해 노면전철과, 경전철과 모노레일, 바이모달 트램 등 교통수단별 장단점과 특성, 운영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이 도내에 처음도입하는 신교통 수단에 대한 용역인 만큼 경제성을 포함한 도입가능성 여부와 적정한 교통수단 및 도입수 우려되는 사ㅏㅇ에 대한 대안제시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5기 제주도정 인수위원회는 노면전철 도입 검토를 요청했었으나 지난달 29일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교통수단 도입에 공감하면서도 현재 국내 경전철에 대한 도시철도시스템 선정기준이 중전철과 동일하게 적용됨에 따라 노면전차 등의 도입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