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노형2지구 3.3㎡당 최고 580만원 매각 추진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11-05 14:35     조회 : 1821     '금싸라기' 노형2지구 3.3㎡당 최고 580만원 매각 추진    제주시 노형2지구 체비지 매각공고…총 23필지 1만8068㎡         ▲ 제주시가 노형동 1420-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노형2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체비지에 대해 5일자로 매각 공고해 관심이 모아진다. 왼쪽 아래 소나무 숲은 탐라도서관과 방일리공원이고 오른쪽 가운데는 제주일고 운동장이다. 가운데 붉은 색 지붕들이 밀집한 지역 일대가 노형2지구 / 조감도=제주시청 제공 제주시 서부권 동지역 ‘마지막 금싸라기’로 불리는 노형2도시개발사업지구(이하 노형2지구) 체비지가 5일부터 매각 공고됐다. 제주시는 노형동 1420-1번지(노형동주민센타 주변)일원에 환지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에 대해 11월 5일자로 매각 공고,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노형2지구는 전체면적 35만8347㎡부지에 인구 2650여명(934세대)을 수용하는 계획으로 총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형2지구의 체비지는 전체 23필지 1만8068㎡로 준주거용지 20필지와 근린생활용지 2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 등이다. 준주거용지 20필지는 7587㎡로 책정단가는 ㎡당 최고 177만5000원에서 최저 82만8000원(3.3㎡당 약 580~280만원)이고, 근린생활용지 2필지는 569㎡로 책정단가가 ㎡당 최고 140만원에서 최저 122만원(3.3㎡당 약 460~400만원)이다. 또한 공동주택용지 1필지는 9912㎡로 책정단가가 ㎡당 147만원(3.3㎡당 약 485만원)이다. 체비지 매각 방법은 오는 8일(월)부 19일 오후 5시까지 제주시청 도시과에서 등록해야 하며, 응찰자는 입찰보증금 100분의 5이상을 등록 마감시까지 납부해야 한다. 책정금액을 기초금액으로 2인 이상 신청된 토지에 대해선 오는 25일(목) 오후2시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경쟁입찰을 실시해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낙찰이 안 된 토지에 대해선 12월6일(월)부터 12월15일(수) 오후6시까지 2차 등록한 후 12월17일(금) 오후2시 경쟁입찰로 낙찰자를 결정하게 되고, 2차까지 토지공급이 안될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게 된다. 노형2지구는 신제주 생활권 중심지역으로 사업지구 주변지역에 초.중.고.대학 등 학군이 모여 있고 상권이 발달해 있는 등 이미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도시개발 착공 전부터 체비지 분양문의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입찰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지난 7월 착공한 가운데 사업지구 내 약 5만5000주의 나무를 식재해 연간 31만2000㎏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유도키로 했고, 건축허가시 추가 용적률 (2%~3%)인센티브를 적용함은 물론 주차장 잔디블럭 포장 등 저탄소 녹색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