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앵커호텔 건립 탄력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10-31 13:10     조회 : 1909     ㈜JID 부지대금 완납…제주개발 투자 잇따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외자유치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홍콩 타갈더 인터내셔널 그룹의 제주 현지법인 ㈜JID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앵커호텔 부지대금 192억원 중 잔금 173억원을 지난 27일 완납했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부지 소유권 이전에 따른 관계서류를 모두 인계, 앵커호텔 건립을 위한 부지매매계약 절차가 마무리, 앵커호텔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ID는 앵커호텔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거쳐 올해 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후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3년 이내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국세 및 지방세, 관세 등의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컨센션센터 앵커호텔은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구 5만 3354㎡의 부지에 2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0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300실 규모의 콘도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 소재 기업 보타 메디 리서치 그룹(BMRG)이 지난 27일 도내 바이오 벤처 기업인 라이브캠㈜에 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BMRG는 또 제주지역에 메디칼리조트를 조성, 6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 외국인 투자는 이들 외국 자본 외에 싱가포르 P법인이 폴로경기장 500만 달러, 일본 M 법인이 온천 개발에 200만 달러를 투자, 총 1470만 달러가 투자됐다. 또 이들 4개 기업의 향후 투자계획은 총 3억54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