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세계로 간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09-17 10:28     조회 : 1203     ‘제주 올레’ 세계로 간다    대한항공, 일본.중국 등 전세계에 여행상품 판매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잡은 ‘제주 올레길’이 대한항공(회장 조양호)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를 통해 세계적인 녹색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대한항공은 ‘제주올레’와 함께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회 2010 제주올레 걷기 축제’ 홍보에 나서는 등 제주올레 상품의 세계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제주 올레’ 상품을 해외 전 지점 및 제휴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시, 세계적인 녹색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이달 초부터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등 주요 10개 대리점을 통해 올레 걷기대회 참가, 한라산.올레길 연계상품 등 생태관광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어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베이징 여행업자 및 언론들을 대상으로 ‘제주 올레’ 홍보행사를 실시 중이며, 10월에는 올레길 체험 관광상품을 출시해 제주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일본과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한진관광(대표이사 권오상)과 공동으로 개인 및 단체 제주올레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쇼핑과 관광지 답사 위주의 상품에서 벗어나 생태 체험 위주의 녹색관광 상품을 개발해 홍보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관광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올레 상품이 제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