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휴양형주거단지 관광단지 지정된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09-14 14:03     조회 : 1229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관광단지 지정된다    외국인투자지역,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어 이달 중 지정        예래휴양형주거단지가 외국인투자지역과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이어 관광단지로 지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하나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주)가 서귀포시 상예동 74만4205㎡를 관광단지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이 들어와 검토를 벌였고, 제주도가 요구한 보완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관광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외국인투자지역, 제주특별법에 따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데 이어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로 지정돼 최초로 3개 법률에 의한 인센티브를 동시에 받는 개발지역이 됐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2009년 11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조세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에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전력공급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관광진흥법은 관광단지에 전기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하는 한전과 사업자가 절반씩, 지상은 전기공급자가 100%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가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전체 전기시설비 120억원 가운데 8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제주도는 예상하고 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201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해 5성급 호텔과 레지던스호텔, 휴양콘도, 전문병원, 카지노,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1단계 건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