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올해만 같아라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08-31 16:45     조회 : 1480     서귀포자연휴양림, 올해만 같아라           여름 막바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가운데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는 31일 8월말 현재 서귀포휴양림 20개 숙박동의 예약이 8월말 현재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해발 750m의 한라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시내보다 기온이 4~5℃ 낮아 산림욕뿐 아니라 더위를 피하는 데에도 안성맞춤으로 올 여름 많은 피서객들이 찾았다.   올 7월과 8월의 경우 20개 숙박동 가동률은 예약 후 비행기 등 교통편을 구하지 못해 취소한 사례 등을 제외하고는 풀가동 될 정도로 도. 내외 피서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숲속 야영장 역시 빈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야영객이 몰렸다. 올해 8월말 현재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은 8만2550명에 총 수입액 2억4585만4000원으로 작년해 보다 각각 37%, 26% 증가했다.  서승완 공원녹지과장은 “휴양림 이용객 증가는 이 곳이 도심지보다 기온이 낮고 숙박동 및 야영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계곡 물놀이 시설이 있어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많이 찾았다”며 “특히 산책로와 오름등반, 편백나무 숲길 삼림욕 등이 가능해 여름뿐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enews.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