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밑그림 확정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0-05-24 18:20     조회 : 1952     도,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 마련…6월9일까지 주민공람 실시    2010년 05월 23일 (일) 17:18:29 김영헌 기자  cogito99@hanmail.net      제주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인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최종 확정, 주민공람에 들어간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8년 12월24일 제주시 구도심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일도1동·삼도2동·건입동 일원 45만3200㎡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마련, 오는 6월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정비촉진게획(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2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계획인구는 현재 5135명보다 5037명이 증가한 1만172명, 가구는 2435세대에서 4101세대로 각각 계획됐다. 재정비촉진구역은 7개 구역 24만㎡으로, 주택재개발사업(주거지역)은 삼도2동 무근성 일대 4개 구역 15만4000㎡, 도시환경정비사업(상업지역)은 탑동로 남쪽 해짓골 일대 3개 구역 8만6000㎡, 존치지역은 칠성로·목관아·오리엔탈호텔 일대 등 5개 구역 21만3000㎡ 등이다. 건축물의 높이를 보면 주거지역인 무근성 일대는 30m에서 60m로, 상업지역인 일도1동 및 해짓골 일대는 35m에서 75m로 현해 최고고도지구로 상향계획했다. 또 용적률은 주거지역 최고 250%, 상업지역 500% 이하로 각각 설정됐다. 이와 함께 이번 주민공람이 완료되면 법정절차인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에 결정고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주민의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 성과가 있기까지는 토지주 등 소유자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제주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 구도심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서오하 및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