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땅값 상승률 둔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09-26 15:20     조회 : 1886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5일 발표한 ‘8월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가상승률은 0.15%로 전월 0.17%에 비해서도 0.02%포인트 하락했다. 또 전국평균 0.39%에 크게 밑돌면서 전북(0.11%), 전남·경북(0.14%) 등에 이어 4번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들어 도내 지가상승률은 1월 0.21%, 2월 0.22% 등으로 소폭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3월 0.16%, 4월 0.12% 등을 유지하면서 전국평균을 크게 밑돌아 올해 누계 상승률도 1.35%에 그쳐 전북(0.91%), 광주(1.17%)에 이어 3번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도시 예정지인 서귀포시 지역 지가상승률도 0.08%로 울산 중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올들어 8월까지 누계 상승률은 1.31%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 실적은 2920필지, 441만 5000㎡로 전년동기 3840필지, 1104만 8000㎡에 비해 각각 24.0%, 60.0% 감소했다.